충남대병원 정재욱 교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선정

이영호 2024. 8.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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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가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리더)'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재욱 교수는 이러한 폐암 오가노이드 연구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이미지'와 '멀티 오믹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폐암 오가노이드의 특성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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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연구비 22억 5000만 원 지원받아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가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리더)’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현재까지 폐암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또는 유사 장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해 폐암 오가노이드의 활용에 한계점이 많았다.

정재욱 교수는 이러한 폐암 오가노이드 연구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이미지’와 ‘멀티 오믹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폐암 오가노이드의 특성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폐암 오가노이드의 표준 검증 기준을 제시하고 폐암 오가노이드가 실제로 폐암 환자들의 개인 맞춤형 치료 및 제약 회사에서의 항암제 스크리닝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연구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 22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재욱 교수는 "충남대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연구를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 매진하며 환자들에게 따뜻한 진료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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