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 강원 양민혁, 7월 K리그 이달의 골까지 수상
김종국 기자 2024. 8. 13. 10:50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원 양민혁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양민혁은 2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전에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지난달 영입을 발표한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Kick’ 팬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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