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행복 회로 폭발! "임시 감독 선임→과르디올라 계약 만료? 희망적인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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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와 개리 리네커가 차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80경기 48골을 기록한 리네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후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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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와 개리 리네커가 차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시어러는 리네커와 함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과 관련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망을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이다. 2016-17시즌 부임한 뒤 팀의 황금기가 시작됐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7시즌 동안 무려 6번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강력한 대항마 역할을 자처했으나 맨시티를 막을 순 없었다. 2022-2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그는 계약 연장에 큰 뜻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직접 "현실적으로 난 (다음 시즌 이후) 잔류보다는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다.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잔류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전했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하는 일을 사랑한다면 내가 왜 그만둬야 하나?"라며 "(내가 선임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이 일을 좋아하니 가자"라고 말했다.
그런데 다시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AC 밀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떠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이어서 "같은 구단에서 9년을 보내는 건 영원하다. 나는 계약 연장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그게 구단과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신하고 싶다. 결정할 때 관련자들과 이야기할 것이다. 난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80경기 48골을 기록한 리네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후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네커는 "며칠 전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알다시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질문을 무시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확실히 그렇지 않았다"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하는 방식을 보고 실제로 그가 이 일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리 카즐리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네커는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이 시즌이 끝난 뒤 종료된다. 나는 여기서 약간의 희망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기대표 출신 시어러도 "실제로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몇 명 있다. 소문일 수도 있지만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카즐리 감독에게 맡긴 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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