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하루 사이에 두 번 틀렸다...협상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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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쥐스트의 브렌트포드행이 무산될 위기다.
1999년생, 스웨덴 국적의 수비수 카쥐스트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비록 나폴리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카쥐스트만큼은 빛났던 시즌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쥐스트 협상이 양 구단 간의 서류 교환 후 문제가 발생하면서 무산될 위기다. 카쥐스트는 오늘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나 협상이 무산되며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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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옌스 카쥐스트의 브렌트포드행이 무산될 위기다.
1999년생, 스웨덴 국적의 수비수 카쥐스트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외리뤼테 IS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8년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로 향했다.
활약은 프랑스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2년 차였던 2022-23시즌부터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특유의 전진성과 태클 능력으로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지켜본 나폴리가 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나폴리에서도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유지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2골. 비록 나폴리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카쥐스트만큼은 빛났던 시즌이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곤 프리미어리그(PL)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행선지는 브렌트포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쥐스트는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임대료, 1,100만 유로(약 165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맺을 것이다. 다음 주에 ‘Here we go’가 확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불과 사흘 만에 말을 바꿨다. 구단 간의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로마노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쥐스트 협상이 양 구단 간의 서류 교환 후 문제가 발생하면서 무산될 위기다. 카쥐스트는 오늘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나 협상이 무산되며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하루 전, ‘Here we go’를 외친 사무 오모로디온의 첼시행 무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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