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토트넘맨' 강원 양민혁, 7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이영호 2024. 8.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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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합류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18세 공격수 양민혁이 7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7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양민혁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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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내년 1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합류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18세 공격수 양민혁이 7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7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양민혁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양민혁은 2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이에 맞서 김준범은 2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골 맛을 봤다.

9∼11일 진행된 팬 투표에서 양민혁은 5천423표(52%)를 받아 5천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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