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 인터뷰서 김정은 언급…"나 덕분에 위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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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 총비서 등을 언급하면서 "그들은 터프하고 똑똑하고 잔혹하다"며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사랑한다. 이는 사랑의 또 다른 형태"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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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만났다"며 "나 덕분에 그때 위험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김정은 같은 사람들은 약한 것이 아니라 힘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와 나는 좋은 관계였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 트위터에서 김 총비서를 '리틀 로켓 맨'이라고 칭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머스크는 "엄청난 트윗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 총비서 등을 언급하면서 "그들은 터프하고 똑똑하고 잔혹하다"며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사랑한다. 이는 사랑의 또 다른 형태"라고 표현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을 거론하면서는 "나는 푸틴을 아주 잘 알고 그는 나를 존중한다"며 "우리는 관계가 좋고,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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