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주, 화분 '쨍그랑'…차만 살피더니 떠나(영상)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8.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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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남의 화분을 깨뜨린 후 자신의 차만 살피고 자리를 떠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이날 다른 상가를 찾은 한 여성이 이 주차장에 주차했고 차량을 빼던 중 A씨의 화분을 들이받았다.

하지만 차량에서 내린 여성은 화분을 살펴보기는커녕 자신의 차량 범퍼만 살핀 뒤 사라졌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앞에 있던 화분을 들이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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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제대로 된 사과 받지 못해"
[서울=뉴시스]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4일 전남 목포의 한 미용실 원장이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남의 화분을 깨뜨린 후 자신의 차만 살피고 자리를 떠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4일 전남 목포의 한 미용실 원장이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

원장 A씨에 따르면 그는 평소 다른 상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미용실 뒷문을 막고 주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위치에 화분을 놓고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다른 상가를 찾은 한 여성이 이 주차장에 주차했고 차량을 빼던 중 A씨의 화분을 들이받았다. 화분은 넘어지면서 깨져버렸다.

하지만 차량에서 내린 여성은 화분을 살펴보기는커녕 자신의 차량 범퍼만 살핀 뒤 사라졌다. 여성의 행동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뉴시스]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4일 전남 목포의 한 미용실 원장이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앞에 있던 화분을 들이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 차량에서 내린 여성은 자신의 차 범퍼만 만진다.

화가 난 A씨는 "수소문 끝에 이 여성을 찾았으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종종 화분을 함부로 훔쳐 가는 일도 있었다. 작은 것이어도 남의 물건을 함부로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가 잘못한 거 맞네" "운전하는데 정신이 딴 곳에 있네" “이기적인 사람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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