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빔밥, 태국 프로축구팀 ‘무앙통 유나이티드’ 후원 “외식업계 최초”

이충진 기자 2024. 8.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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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빔밥 제공



더비빔밥이 태국 프로축구팀의 공식 파트너로 나선다. 한식 브랜드가 태국 프로축구팀을 후원하는 건 더비빔밥이 최초다.

더비빔밥은 태국 프로축구리그팀 ‘무앙통 유나이티드(Muangthong United)’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비빔밥은 2011년 설립된 태국 대표 한식 외식 브랜드로 유명 쇼핑몰 아이콘시암, 시암파라곤, 엠쿼티어, 센트럴플라자 등과 방콕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 입점해 태국 내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1989년에 창단한 프로 축구 팀으로 한국 선수 홍성욱, 이호, 오반석, 김진규 등과 윤정환 감독이 활약한 바 있다. 현재 태국 최고 리그인 타이 리그1에서브리람 유나이티드와 촌부리 유나이티드와 더불어 타이 리그 최상위 팀으로 손꼽힌다.

공식 후원사로는 더비빔밥과 함께 코카콜라, 야마하, 미쓰비시, 리오비어, 에어아시아, 후지필름, 방콕병원, 타이티켓메이저 등 각 분야 주요 기업이 있다.

전창관 더비빔밥 대표는 “태국에 한식 체인 사업체를 설립한 지 14주년을 맞아 기념비적으로 태국 최상위 프로축구팀인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프로축구의 묘미를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맛있고 영양가 높은 대한민국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위락 로텅 무앙통 유나이티드 대표 역시 “홈그라운드인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각 후원사와 팀원이 만나 좋은 경기를 치를 각오를 다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시즌은 유럽 프로축구팀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지노 레티에리 감독을 영입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1989년에 창단된 팀으로 한국 선수 홍성욱, 이호, 오반석, 김진규 등과 윤정환 감독이 활약한 바 있으며, 브리람 유나이티드와 촌부리 유나이티드와 더불어 타이 리그 최상위 팀으로 손꼽힌다. 더비빔밥이 공식 파트너로 후원하는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오는 18일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람푼 워리어와의 홈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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