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신임 보건소장에 박중현 한의사 임명

류호준 2024. 8.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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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간 공석이던 속초시 보건소장에 박중현 한의사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장 자격을 '의사'로 한정한 지역보건법이 지난달 3일 자로 개정됨에 따라 치과의사와 한의사까지 가능해지면서 이번 채용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병선 시장은 "보건소장이 임명됨에 따라 늘어나는 보건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감염병 대응과 지역 보건의료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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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신임 속초시 보건소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간 공석이던 속초시 보건소장에 박중현 한의사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중현 신임 보건소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상지대 한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방재활과 뇌과학 분야에서 꾸준히 학회 활동을 하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장 자격을 '의사'로 한정한 지역보건법이 지난달 3일 자로 개정됨에 따라 치과의사와 한의사까지 가능해지면서 이번 채용에 합격할 수 있었다.

박 소장은 "전국적으로 지방 의료가 붕괴하는 시점에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의료환경 개선과 건강 도시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2일 정식 임명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보건소장이 임명됨에 따라 늘어나는 보건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감염병 대응과 지역 보건의료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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