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경태 보좌관 녹취록에 발끈... “전형적인 공작정치”

김동민 기자 2024. 8.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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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보좌관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영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이 사건이 음모론에 기반한 전형적인 공작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진실의 부력 앞에, 음모론에 기반한 민주당의 공작 정치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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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보좌관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영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이 사건이 음모론에 기반한 전형적인 공작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진실의 부력 앞에, 음모론에 기반한 민주당의 공작 정치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민주당 장경태 의원 보좌관의 녹취록을 언급하면서다.

그러면서 “보좌관이 허위로 만든 ‘진실’은 민주당을 살릴 매직(magic)이 아니라 트릭(trick)에 불과했다”며 “이를 공개한 정치인은 오로지 특검과 탄핵에 목을 맨 민주당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현실의 사건과 인물들을 가져와 대안적 진실로 짜깁기해 새로운 드라마를 만든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음모론에 기반한 민주당의 공작정치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그 모난 정치로 인해 국민불신이 깊어졌다”며 “민주당은 삼류 소설에나 나올 법한 공작정치를 주도한 정치인과 그의 참모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그들은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우리 사회의 기본 원칙과 상식을 깨뜨렸다”며 “이는 한국 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패악질이나 다름없다”라고도 했다.

특히 “민주당은 즉시 구명 로비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국민 앞에 공개하고, 선전 선동에 나선 부적절한 처신을 국민 앞에 사과하길 바란다”며 “비겁한 침묵이나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면, 더 큰 거짓의 수렁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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