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G 2승 8패+5연패’ 중대 기로 놓인 NC, 올 시즌 절대 강세 보였던 SSG 상대로 반등할까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NC 다이노스가 SSG랜더스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13일부터 15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와 주중 3연전을 가진다.
현재 NC의 분위기는 다소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주에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속절없이 5연패에 빠졌다.
8일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리는 듯 했던 NC. 그러나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9일 경기에서 KBO리그 복귀전을 가진 에릭 요키시가 3.2이닝 10실점에 그치며 9-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10일 일전에서도 선발투수 목지훈이 2.1이닝 5실점으로 주춤하며 3-9 패전보를 받아든 NC다.
가장 아쉬운 것은 11일 LG전이었다. 9회초까지 3-1로 앞섰지만,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이용찬이 오스틴 딘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2사 후에는 박동원에게 2타점 끝내기 좌전 적시 2루타를 내주며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사령탑 강인권 감독이 7회초 퇴장을 불사하며 반드시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아쉽게 승리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NC는 올해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SSG와 만난다. 올 시즌 NC는 SSG를 상대로 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표를 써내고 있다. 6월 22일 원정경기에서만 4-12로 패했고, 나머지 일전에서는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7월 4일 창원 경기에서도 NC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짜릿한 2-0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NC는 SSG와 격돌한 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만난다. NC의 올해 삼성전 성적은 5승 6패로 백중세. 일단 좋은 기억이 있는 SSG와 시리즈에서 최대한 많은 승 수를 쌓아놓고, 삼성과의 대결을 기다리는 것이 NC 입장에서 베스트 시나리오다. 과연 NC는 SSG와 3연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한편 13일 경기를 통해 기선제압을 노리는 NC는 선발투수로 베테랑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3승 6패 평균자책점 5.56)을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SSG는 우완 외국인 드류 앤더슨(8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예고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아라 前 멤버 아름, 3700만원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MK★이슈] - MK스포츠
- ‘음주운전’ 슈가, 방탄소년단 최초 경찰 포토라인 서나…일정 조율 중 [MK★이슈] - MK스포츠
- 장원영, 슬림 S라인 깜짝! 인형보다 더 예쁜 ‘이기적 비주얼’ 미니원피스룩 - MK스포츠
- 전종서, 골반이 어떻게 이래? 말도 안 되는 S라인 뽐낸 딱붙핏 크롭탑-롱스커트 셋업 패션 - MK스
- “충분히 가능, 나도 당한 적 있어”…정규리그 역전 우승 포기하지 않은 염갈량 - MK스포츠
- ‘백화점에서 만나요!’ 포항, 11월까지 팝업스토어 재오픈 - MK스포츠
- 오타니, 36호 홈런 쾅! 40-40 향해 전진...다저스, NL서 가장 빨리 시즌 70승 선착 - MK스포츠
- ‘김천전 슈퍼세이브’ 전북 김정훈, 7월 이달의 세이브상 수상 - MK스포츠
- 강원 양민혁,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 MK스포츠
- 수원 파울리뇨, 새로운 돌격 대장으로 눈도장 쾅…”우리 팬들 특이해! 12번째 선수들” [MK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