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흥에스이씨,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방지 핵심 안전장치 삼성SDI 공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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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배터리 폭발방지 부품 전문업체 신흥에스이씨 주가가 강세다.
각형 배터리 폭발 방지용 '캡 어셈블리(Cap Assembly)'와 '원형배터리용 전류차단장치(CID)' 전문 제조사로 주목받으면서다.
전체 매출의 21.4%(올해 1분기 기준)를 차지하는 소형 원형 CID는 전동공구용 소형 원형 전지 부품으로 역시 폭발 방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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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신흥에스이씨 주가는 전일 대비 1050원(13.69%) 오른 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신흥에스이씨는 소형전지,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리튬이온 2차전지에 들어가는 안전관련부품을 생산·판매하는 2차전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는 오산과 양산, 기장 3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중국·헝가리·미국에 5개의 종속기업을 두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중대형 각형 어셈 블리로 지난 2012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올해 1분기 1012억8699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68.5%의 매출 기여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셀 밀폐 및 과전류 발생 시 멤브레인(Membrane), Vent(안전변)가 장착돼 폭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체 매출의 21.4%(올해 1분기 기준)를 차지하는 소형 원형 CID는 전동공구용 소형 원형 전지 부품으로 역시 폭발 방지 역할을 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에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포비아 확산을 막기 위한 '배터리 실명제' 등 종합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미 벤츠코리아, BMW, 현대·기아차 등 완성체 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각 부처 차관들과 함께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또 국내 완성차 제조사와 수입사 측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배터리 정보 공개와 관련한 입장도 들을 예정이다. 논의 과정을 거친 정부는 다음 달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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