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프라퍼티, 초록뱀미디어 매각 본계약 체결 '시총의 3배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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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프라퍼티는 지난 12일 '2021큐씨피제15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 6975주(지분율 39.33%)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씨티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초록뱀미디어 지분 및 경영권 매각으로 약 800억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이 발생했다"며 "1800억원의 재원이 확보되는 만큼 한층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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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프라퍼티는 지난 12일 '2021큐씨피제15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 6975주(지분율 39.33%)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씨티프라퍼티는 지난 6월 큐캐피탈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초록뱀미디어 지분 및 경영권 매각 규모는 총 1800억원이다. 거래종결 시 씨티프라퍼티는 현재 시가총액 530억원 대비 약 3배가량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씨티프라퍼티는 확보한 자금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 및 투자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개별재무상태표 기준 씨티프라퍼티가 보유 중인 자산은 약 2023억원이다. 이 중 현금성 자산은 약 340억원이며 유동성 기타금융자산은 203억원에 달한다.
씨티프라퍼티는 본원 사업인 유리 도소매 사업을 비롯해 부동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투자를 통한 기업육성 사업도 일부 진행 중으로, 이번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초록뱀미디어와 그 자회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 성공 케이스다.
씨티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초록뱀미디어 지분 및 경영권 매각으로 약 800억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이 발생했다"며 "1800억원의 재원이 확보되는 만큼 한층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가 종결될 때까지 큐캐피탈 측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확보한 재원을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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