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인하공전과 ‘디젤 엔진 인젝터 세정 실험’ 진행…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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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이 인하공업전문대학 자동차공학과와 함께 '디젤 엔진 인젝터 세정 실험'을 진행한 결과, 자동차 연료첨가제 주입 후 연비 상승 및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우 인하공전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디젤 엔진은 작동 방식의 특성상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카본입자가 인젝터 노즐에 고착돼 연료 분사 성능 감소, 배출가스 증가, 연비 하락 등 엔진 성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실험을 통해 연료첨가제가 디젤 엔진 내 인젝터 내부를 세정해 분사특성 향상 효과를 가졌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상승효과로 이어지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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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엔진과 달리 압축 착화 방식을 사용하는 디젤 엔진은 흡입된 공기를 압축해 고온, 고압의 상태로 만든 뒤 인젝터를 통해 연소를 분사해 폭발하는 형태로 작동한다. 이때, 연료를 매우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야 하므로 엔진 내 인젝터의 분사효율이 차량 성능과 배출가스 저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스원은 인하공전 자동차공학과와 ‘불스원샷 시그니처’ 경유용의 세정 효과와 배출가스 저감효과에 대한 성능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유로3, 유로5, 유로6 등 배출가스 규격이 각기 다른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HC, NOx, 매연, 연비 등 자동차 배출가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불스원은 실험 결과 연료첨가제 주입 이후 유로3 차량에서는 NOx 20%, 매연 17%가 줄었고, 연비는 7.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유로5, 유로6 차량은 Nox가 각각 15%, 44% 줄었으며, 연비도 3.7%, 1.3%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종우 인하공전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디젤 엔진은 작동 방식의 특성상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카본입자가 인젝터 노즐에 고착돼 연료 분사 성능 감소, 배출가스 증가, 연비 하락 등 엔진 성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실험을 통해 연료첨가제가 디젤 엔진 내 인젝터 내부를 세정해 분사특성 향상 효과를 가졌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상승효과로 이어지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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