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2017 월드 베스트 중 유일하게 유럽에 남은 선수는?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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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1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2017 FIFA 월드 베스트 11 선수 중 유럽에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 중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모드리치가 유일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는 돈에 관심이 없었다. 두 가지 큰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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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루카 모드리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1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2017 FIFA 월드 베스트 11 선수 중 유럽에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2017 FIFA 월드 베스트 11은 4-3-3 전형으로 구성됐다. 공격에 네이마르 주니오르,(알 힐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미리트 클럽), 토니 크로스(은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수비진엔 마르셀루(플루미넨세), 세르히오 라모스(무적), 레오나르도 보누치(은퇴), 다니 알베스(은퇴)가 꼽혔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부폰(은퇴)의 몫이었다.
이 중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모드리치가 유일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특유의 탈압박과 패스 능력으로 바탕으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위기도 있었다. 지난 시즌 모드리치의 입지가 흔들렸다. 아직 기량은 건재했으나 팀 후배 선수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자연스럽게 모드리치의 출전 시간이 줄기 시작했다. 동시에 모드리치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모드리치의 에이전트가 "지난 여름에도 그와 계약하고 싶어 하는 팀이 있었다. 그는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나, 적합한 제안이 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의 잔류를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모드리치의 미래는 그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는 그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그를 존중하기 때문에 조언을 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모드리치가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는 돈에 관심이 없었다. 두 가지 큰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만약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구단 역대 최고령 주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아직 실력이 여전해 역대 기록 경신 가능성이 유력하다.
스페인 '아스'는 "10월 17일부터 열리는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기록을 세운다. 그는 푸스카스가 코파 경기에서 기록한 39세 36일의 최고령 주장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새로운 주장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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