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6억원’ 쏟아부은 AT 마드리드, 맨시티서 활약한 공격수 알바레스 영입!

윤은용 기자 2024. 8.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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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모처럼 거액을 쏟아부어 대형 공격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훌리안 알바레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알바레스의 이적에 대해 맨시티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6년”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에 지불할 이적료는 무려 8150만 파운드(약 1426억원)로 알려졌다.

2018년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에서 프로 데뷔한 알바레스는 2022년 맨시티에 입단해 본격적인 유럽 무대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는 임대형식으로 리버플레이트에서 뛰어 2022~2023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알바레스는 첫 시즌부터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을 함께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맛보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역시 EPL, 클럽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맛봤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년은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 기간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했다”며 “맨시티는 내 마음속의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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