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레일웨이, 필리핀 MRT에 '철도 분기기'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표레일웨이가 국내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앞세워 필리핀,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표레일웨이는 앞서 2019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필리핀 마닐라 턴키 사업에 철도 분기기 50억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차량기지용 분기기 30억원을 추가로 계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한 장치를 말한다. 철도의 주행 안전성에 있어서 중요한 궤도 용품으로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은 노스 에드사역에서 산호세델몬테역까지 24.069㎞ 노선으로, 현대로템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삼표레일웨이는 앞서 2019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필리핀 마닐라 턴키 사업에 철도 분기기 50억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차량기지용 분기기 30억원을 추가로 계약했다.
삼표레일웨이는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98년 처음 대만에 진출한 이래 대만 철도시장에서 일본 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계기로 인도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인도의 텍스마코사와 철도 분기기 시스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합의각서를 기반으로 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해 인도시장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표레일웨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릉 경포해수욕장서 50대 여성 사망… 파도에 휩쓸린 듯 - 머니S
- '연봉 8500만원' 대출자 디딤돌 금리인상 전문가 의견 분분 - 머니S
- 답답한 조합·시공사 공사비 갈등… 정부 해법 보니 - 머니S
- 거실 벽장 안에 게스트룸 숨겨진 이 아파트(영상) - 머니S
- "못 팔아요"…중고차 딜러도 포기한 '벤츠 전기차' - 머니S
- 회식 마치고 실종된 20대 남성… 인천 골프장서 숨진 채 발견 - 머니S
- "또 업계 최초"… 쿠팡로지스틱스, 내년부터 택배기사 주5일제 도입 - 머니S
- '분양가 20억' 마곡 생숙, 빠르면 다음 주 주거 허용 재심의 - 머니S
- LG전자, 'AI가전의 편리함'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론칭 - 머니S
-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고객정보 불법제공 안해… 정상 위수탁"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