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닮은 듯 수려한 ‘꽃스님’ 범정, 불교자연유산 직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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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외모가 마치 꽃의 모습을 연상시켜 '꽃스님'으로 불리는 범정스님이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나주 불회사에서 13일 오전 위촉식을 열고 범정스님을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범정스님은 이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불교의 가치를 알리는 유명 인사다.
앞으로도 범정스님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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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외모가 마치 꽃의 모습을 연상시켜 ‘꽃스님’으로 불리는 범정스님이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나주 불회사에서 13일 오전 위촉식을 열고 범정스님을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또한 BBS불교방송과 함께 불교자연유산의 발굴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숲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정스님은 이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불교의 가치를 알리는 유명 인사다. 특별할 것 없이 불교의 진리를 담은 게시물로 채워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3만5000명에 이른다. 1993년생으로 중학교 2학년이던 2008년 출가해 불교에 귀의했다. 지난해에는 몸담았던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주최한 야간 사찰 프로그램이 범정스님의 인기에 힘입어 삽시간에 마감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며 대한민국 해군에서 군승 법사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교를 문화재 관련 학과로 진학했을 정도로 문화유산에 큰 애정을 보이는 범정스님은 홍보대사를 맡으며 "사찰경관림을 직접 알릴 수 있어서 대단한 영광이며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범정스님은 위촉식 후 나주지역주민, 국립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불회사 숲길을 걸었다. K불교명상법을 체험하는 ‘한 여름 절 숲에 스며드는 시(詩)원한 바람’ 숲 체험 행사를 손수 진행한 것이다.
앞으로도 범정스님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전국의 사찰 일원에 자리한 사찰경관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자연 수림지로 도시숲에 비해 월등히 높은 탄소저장량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다수 지정돼 문화적 우수성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유산인 사찰경관림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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