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통해 근현대사 조명…연극 '굿모닝 홍콩',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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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굿모닝 홍콩'을 세실 창작ing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동시대적 고민이 필요한 주제를 연극에 담아온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굿모닝 홍콩'이 창작ing 고정 관객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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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홍콩’은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홍콩에 모인 팬덤 ‘장사모’(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우연히 민주화 시위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장국영과 홍콩 민주화 투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며 자유에 관한 메시지를 던진다. ‘영웅본색2’ 전화 부스 장면, ‘천녀유혼’ 키스 장면, ‘아비정전’ 맘보춤 등 연극 곳곳에 장국영 출연작의 명장면을 배치해 묵직한 이야기에 코미디를 곁들였다.
9월 5일부터 27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동시대적 고민이 필요한 주제를 연극에 담아온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굿모닝 홍콩’이 창작ing 고정 관객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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