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폭주족 꼼짝 마" 전북경찰 합동 대응팀 꾸려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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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폭주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교통·형사·지역경찰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폭주족 합동 대응팀'을 운영, 전북도청 사거리 등 폭주 행위가 예상되는 도내 주요 지점에 선점배치하고 이륜·암행순찰차 54대를 특별단속을 위해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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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폭주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교통·형사·지역경찰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폭주족 합동 대응팀'을 운영, 전북도청 사거리 등 폭주 행위가 예상되는 도내 주요 지점에 선점배치하고 이륜·암행순찰차 54대를 특별단속을 위해 투입한다.
이번 특별단속의 중점 내용으로는 ▲2대 이상의 차량이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공동위험행위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등을 반복해 위협을 끼치는 난폭운전 ▲차량 불법개조 ▲굉음 유발 차량 등이다.
이러한 폭주행위를 도운 동승자 역시 방조 혐의를 적용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경찰은 폭주족의 무리한 도주로 현장 검거가 여의치 않을 경우 영상 장비를 동원한 증거 확보로 사후 추적수사·사법처리를 진행, 끈질긴 수사를 통해 폭주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과속·난폭운전등의 폭주행위는 단순한 법규위반을 넘어선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특별단속으로 폭주행위를 엄정 대응하여 교통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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