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연 만드세요"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 모집

"군산에 섬이 있다, 그 섬에서 사랑을 찾고 싶다"
남녀 15명씩 30명 모집, 8월19일~9월6일 접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제2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는 10월 12~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1대 1 스피드 데이팅, 포토미션, 선유도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또 마음에 드는 이성을 썸 매칭지에 작성(1~3지망)하면 행사는 종료된다. 최종 커플 대상자는 추후에 통보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민 또는 군산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27~39세(1985~1997년생) 미혼남녀이다.

접수는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인 이번 행사가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1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은 30명(남·여 각 15명) 모집에 168명(남 145명, 여 2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

또 참가자 15커플(30명) 중 10커플(20명)이 탄생해 67%의 매칭률로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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