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완전체 잠시 못본다···정한 병역 이행·준 중국서 연기 활동

세븐틴 정한(좌), 준. 사진=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올 하반기 입대한다. 준은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병행한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며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난다.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정한은 세븐틴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에 나서게 된다.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한다. 소속사는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 촬영을 완료했다. 그러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12집 음악 방송, 월드투어 일정은 현지 촬영과 겹쳐 부득이하게 불참한다"며 "단체 활동을 함께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