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 찾은 10대 여학생 "성폭행 당했다" 고소

정일형 기자 2024. 8. 13.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0대 여학생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간 혐의로 A(20대)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께 인천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B(10대)양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양의 주장이 엇갈려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명확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0대 여학생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간 혐의로 A(20대)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께 인천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B(10대)양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을 처음 알게 된 뒤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반박했다.

형법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양의 주장이 엇갈려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명확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