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프라퍼티, 초록뱀미디어 매각 본계약…"시총 3배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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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프라퍼티는 '2021큐씨피제15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6975주(지분율 39.33%)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각 규모는 총 1800억원으로 거래 종결 시, 씨티프라퍼티는 현재 시가총액 530억원 대비 약 3배가량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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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씨티프라퍼티는 '2021큐씨피제15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6975주(지분율 39.33%)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각 규모는 총 1800억원으로 거래 종결 시, 씨티프라퍼티는 현재 시가총액 530억원 대비 약 3배가량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씨티프라퍼티는 확보한 자금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투자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씨티프라퍼티가 보유 중인 자산은 약 2024억원이다. 이 중 현금성 자산은 약 340억원이며 유동성 기타금융자산은 203억원이다.
씨티프라퍼티는 유리 도소매 사업을 비롯해 부동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투자를 통한 기업 육성 사업도 일부 진행 중으로 이번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초록뱀미디어와 그 자회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
씨티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초록뱀미디어 지분·경영권 매각으로 약 800억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이 발생했다"며 "1800억원의 재원이 확보되는 만큼 한층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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