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무형인재 선호···취업강좌 선택은 신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들이 곧바로 직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학력 ,학점, 어학, 자격증에 더해 실제 기업과 함께 진행한 '실무경험' 또는 '인턴경험'이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조씨는 "대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업무의 적응도와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다양한 멘토와 코칭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곧바로 직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학력 ,학점, 어학, 자격증에 더해 실제 기업과 함께 진행한 ‘실무경험’ 또는 ‘인턴경험’이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다만 취업학원 등이 개설한 '실무형 강좌'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강좌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용시장에서 경력직뿐 아니라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실무경험과 직무역량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다. '스펙의 상한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좀 더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한 방법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취업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채용 결정 요소로 직무 관련 경험과 직무 역량 등 직무 능력을 꼽았다. 인턴십 및 기업 프로젝트 참여 경험도 고려하는 걸로 조사됐다.
조모씨는 한 언론사의 대기업 실무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 취직에 성공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월간 동안 대기업과의 실무협업, 수십 시간의 직무교육,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조씨는 “대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업무의 적응도와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다양한 멘토와 코칭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 채용부서 관계자는 “최근 각광받는 기업참여형 실무프로젝트는 부족한 실무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라고 본다"면서 "다만 비용과 시간 등 본인의 사정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따져보고 취업 프로그램을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은 기자 jenny09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도경완 "손톱 아래 뭐 났더니 급성 골수염…대·소변 빨갛게 나와" - 머니투데이
- "남편, 옆집 여자와 정신적 교류" 아내 말에…오은영 "망상 염려" - 머니투데이
- 시험관 임신 성공한 56세 양준혁…"쌍둥이 중 한 명 유산" - 머니투데이
- 이지애 아나, '이혼' 오정연 신혼 언급…도경완 "은근 맥이네" - 머니투데이
- 신동엽 "야한 얘기하고 엉엉 울었다"…19금 개그 고충 토로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