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이탈한 다르빗슈, 라이브BP로 복귀 의지...감독도 반색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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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 팀을 이탈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BP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한테는 새로운 소식"이라며 다르빗슈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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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 팀을 이탈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BP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6년 1억 8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6 1/3이닝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현재 개인 사정으로 팀을 이탈한 상태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6월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그는 이후 재활 등판까지 소화했지만 팔꿈치 이상으로 재활 과정을 중단했었다.

이후 갑자기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을 이탈했다. 현재는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소식으로 한 가지 확실해진 것은 있다. 그가 여전히 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최소한 이번 시즌내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

디 어슬레틱은 현장에서 투구를 지켜 본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다르빗슈가 건강했고 좋은 폼으로 던졌다고 전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한테는 새로운 소식”이라며 다르빗슈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통역 호리 신고를 통해 꾸준히 선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다르빗슈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그를 응원하고 있다”며 다르빗슈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라이브BP를 준비할 만큼 느낌이 좋은 상태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반겼다.

다르빗슈가 빠진 샌디에이고는 이날 복귀전을 치르는 조 머스그로브를 비롯해 딜런 시즈, 맷 월드론, 마이클 킹, 마틴 페레즈 다섯 명의 투수로 로테이션을 운영중이다. 여기에 최근 트리플A로 내려간 랜디 바스케스가 있다.

당장 다르빗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는 않는 상황. 그러나 돌아온다면, 포스트시즌 순위 경쟁중인 팀에 큰 보탬이 될것은 분명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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