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떠난 현대모비스, 목표는 최상의 조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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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조합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2일 전화 통화에서 "(한국에서) 연습경기를 5~6경기 정도 했다. 여름 동안 훈련해서 작년보다 수비 압박은 조금 더 좋다. 연습경기에서 투 가드도 가져가보고, 원 가드 투 포워드도 해보는데 어떤 조합이 좋은지 살펴본다"며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조직력을 더 다듬고 여러 가지 조합을 찾아야 한다. 조합을 찾아야 해서 선수들을 모두 돌려봐야 한다. 경기 감각이나 경기 체력 등 경기 위주로 전지훈련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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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필리핀 전지훈련을 떠났다. 출국과 입국하는 날을 제외하면 하루(15일) 휴식 뿐 2차례 5일 연속 연습경기를 갖는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2일 전화 통화에서 “(한국에서) 연습경기를 5~6경기 정도 했다. 여름 동안 훈련해서 작년보다 수비 압박은 조금 더 좋다. 연습경기에서 투 가드도 가져가보고, 원 가드 투 포워드도 해보는데 어떤 조합이 좋은지 살펴본다”며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조직력을 더 다듬고 여러 가지 조합을 찾아야 한다. 조합을 찾아야 해서 선수들을 모두 돌려봐야 한다. 경기 감각이나 경기 체력 등 경기 위주로 전지훈련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UP, NU 등 필리핀 대학을 상대로 이우석과 이승우를 함께 기용하는 등 이미 여러 조합을 가동하며 연습경기를 치렀다.
조동현 감독은 “김준일이 몸을 너무 잘 만들어서 활동량이 좋다. 김국찬, 한호빈도 괜찮다. 박무빈도 작년보다 좋아졌다”며 “(필리핀에 온) 16명이 다 열심히 하려고 해서 고민이 많다. 기회도 줘야 하고, 조합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일부러 경기도 많이 잡았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장점은 가용 인원이 풍부한 것이다. 이들을 연습경기에서 고르게 기용하면 출전시간이 적을 수밖에 없다. 조동현 감독은 일부 선수들을 30분 이상 출전시키고, 남은 선수들을 훈련에 매진하는 운영을 계획했다. 대신 다음 경기에서는 반대로 기용하는 방식이다.
조동현 감독은 “여기서도 30분씩 뛰게 하려고 한다”며 “공격은 활동량과 얼리 오펜스, 오프더볼 연습을 하고, 그 동안 연습한 수비 압박을 제일 많이 신경 쓸 거다. 선수 조합도 신경 쓰려고 한다. 그 동안 했던 훈련과 이번 시즌 가져갈 수비와 공격 방향을 확인하고, 선수 개개인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했다.
◆ 현대모비스 연습경기 일정
13일 vs. COV
14일 vs. B.W
15일 vs. CSB
16일 vs. ADAMSON
17일 vs. NU
19일 vs. FEU
20일 vs. UP
21일 vs. UE
22일 vs. UP
23일 vs. LASALLE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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