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어릴 때 항상 혼자 놀아…아빠에 대한 기억 '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담비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1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빠와의 추억을 발견하며 가슴 먹먹한 순간을 맞이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엄마와의 첫 한강 나들이를 통해 40년 만에 '추억 한풀이'에 나선다.
"아빠에 대한 기억이 '0'같은 느낌"이라는 손담비에게 엄마가 전해준 아빠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엄마와의 첫 한강 나들이를 통해 40년 만에 ‘추억 한풀이’에 나선다. 지난 주 ‘아빠하고 나하고’에 첫 등장한 손담비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와 엄한 가정 환경 탓에 이렇다 할 추억이 없으며, 오랜 기간 비혼주의였을 정도로 결혼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고 결핍을 호소한 바 있다. 또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빠를 대신해 스무 살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손담비 모녀가 뒤늦게 어릴 적 못 해본 추억 쌓기에 도전한다. 손담비는 한강공원 놀이터에서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어릴 때 항상 혼자 놀았다. 아빠, 엄마가 한 번이라도 그네를 밀어주거나 시소를 같이 타본 적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손담비의 엄마는 40년 만에 처음 딸의 그네를 밀어주고, 손담비는 “오늘 한이 풀리는 날이다”라며 감동을 드러낸다. 손담비 엄마가 밝히는 딸의 그네를 처음 밀어준 소감, 그리고 이에 대한 손담비의 서로 다른 속마음은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손담비는 엄마에게서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손담비는 아빠가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었는데, 스무 살부터 자신은 연습생이 되어 집을 떠나고 아빠는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대화를 아예 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아빠에 대한 기억이 ‘0’같은 느낌”이라는 손담비에게 엄마가 전해준 아빠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김정은, 차 또 바꿨나…‘2억7000만원’ 마이바흐 포착
- "첫날부터 수익 보장"…6억5000만 달러 끌어모은 부부, 결국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2개월 연장…10월까지 구치소 생활
- 인천서 회식 후 사라진 20대男, 숨진 채 발견…실종 사흘 만
- 머스크, 트럼프 인터뷰 앞두고 EU에 "엿먹어라"…왜?
-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액티언, 새로운 성장·재도약 발판 될 것"
- “옷에선 소변냄새” 동급생 알몸으로 내쫓은 초3…결국 강제전학
- 양준혁, 56세 아빠 된다…"19세 연하 아내 임신, 쌍둥이 한 명 유산"
- 개그맨 신윤승 "어머니 대출금·생활비까지 부담…돈 안모여"
- 쿠팡로지스틱스 택배기사, 내년부터 격주 주 5일만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