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조선-프랑스 수교 예물 ‘반화’ 복제품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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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수교 예물인 '반화'의 복제품 제작을 추진합니다.
주요 내용은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과 전승 도모 ▲왕실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반화(盤花)' 복제품 제작과 특별전시 개최 등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억 5천만 원을 후원하며, 후원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지정 기탁돼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왕실 분재 공예품인 '반화'의 복제품 제작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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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수교 예물인 '반화'의 복제품 제작을 추진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오늘(13일)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은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과 전승 도모 ▲왕실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반화(盤花)' 복제품 제작과 특별전시 개최 등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억 5천만 원을 후원하며, 후원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지정 기탁돼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왕실 분재 공예품인 '반화'의 복제품 제작에 사용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제품을 제작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는 2026년에 전시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복제품 제작은 국가무형유산 옥장 김영희 보유자가 맡습니다.
'반화'는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1886년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를 기념해 보낸 예물로, 현재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반화'를 대여해 공개하는 전시 등을 추진했지만, 유물이 보석과 목재, 금속 등 복합 재질로 이루어져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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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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