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 혼자서 폐질환 조기 측정 가능 기술 개발

김태진 기자 2024. 8. 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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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폐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혼자서도 폐 질환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다중감각 인식 정보를 통해 복합적인 폐 정보를 분석,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되는 폐 질환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치는 폐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획득한 후 이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다중감각 측정 정보와 상호 연관시켜 다각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종류의 폐 질환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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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감각 인식 정보 통해 복합적 폐 정보 분석
폐 질환 스크리닝 통합 플랫폼. (ETR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폐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혼자서도 폐 질환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다중감각 인식 정보를 통해 복합적인 폐 정보를 분석,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되는 폐 질환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폐 질환 진단에 개별적으로 쓰이고 있던 호기산화질소 측정 장치, 폐활량 측정 장치 및 폐음 청진기 장치를 단일 다중감각 인식 장치로 통합했다.

이 장치는 폐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획득한 후 이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다중감각 측정 정보와 상호 연관시켜 다각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종류의 폐 질환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다.

기존 폐질환 진단을 위한 각종 검사는 복잡한 절차는 물론 피검자의 의지 또한 필요한 작업이었다. 또 의료인력의 보조 및 안내도 요구됐다.

하지만 ETRI의 폐질환 스크리닝 장치를 통해 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병원에 방문, 진료를 받으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치료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일권 ETRI 콘텐츠연구본부장은 “다중감각 기반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해 조기 폐 질환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국민 건강 개선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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