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베츠, 곧바로 홈런 쾅 'LAD 구세주 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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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LA 다저스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그날이 드디어 왔다.
무키 베츠(32)가 부상 복귀전에서 호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베츠의 부상 복귀전.
약 두 달 가량의 재활을 마친 베츠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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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LA 다저스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그날이 드디어 왔다. 무키 베츠(32)가 부상 복귀전에서 호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카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베츠의 부상 복귀전. 앞서 베츠는 지난 6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도중 97마일의 공에 왼손을 강타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는 왼손 골절상. 하지만 베츠는 수술이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베츠가 시즌 아웃되지 않고 이번 시즌 내 복귀한 것.
약 두 달 가량의 재활을 마친 베츠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베츠는 0-0으로 맞선 3회 2사 3루 상황에서 프레디 페랄타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지난 6월 7일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1호.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거센 추격을 받는 LA 다저스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는 홈런이 터진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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