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이후 처음…한국 현대미술가 4명, 베이징서 연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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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유력 미술관에서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해온 한국 현대미술가 4명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손꼽히는 중국 현대미술 전시장인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에서 한국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 것은 2009년 백남준 회고전 이래 처음이어서 현지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신영호 교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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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베이징 CAFA 뮤지엄
중국 수도 베이징의 유력 미술관에서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해온 한국 현대미술가 4명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베이징 중앙미술학원(CAFA) 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작가 연합전 ‘반복의 의식: 영원으로의 관문’이 화제의 작품 마당이다.
참여한 이들은 서구와 중국 등 국외를 오가며 활동 중인 글로벌 작가들이다. 한국화 작가로 중국에서 유학한 신영호 경북대 미술학과 교수와 중국 징더전 도자가마를 오가며 도자회화를 제작해온 이승희 작가, 프랑스 파리에 터전을 잡고 수행적인 ‘묵상회화’를 그려온 이진우 작가, 미국 뉴욕에서 전통기법과 생명의식을 바탕으로 추상회화를 작업해온 장진원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손꼽히는 중국 현대미술 전시장인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에서 한국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 것은 2009년 백남준 회고전 이래 처음이어서 현지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신영호 교수는 전했다.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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