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넥스트 메시'였는데…'다른 팀 찾아봐' 통보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의 입지가 좋지 않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에게 다른 팀을 찾으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통보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재 발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의 입지가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다른 팀을 찾아보라고 통보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에게 다른 팀을 찾으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한때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오사수나를 상대로 득점을 신고하며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골을 만들었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경과가 좋지 않아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회복까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믿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자 10번 유니폼을 내밀었다.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잔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점점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가 사라졌다.
2022-23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파티는 성장과 출전 시간을 위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성과 없이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각에선 파티가 10번 유니폼을 뺏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10번은 단순한 번호가 아니다. 무게감이 상당하고 전 세계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번호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마케팅 부서는 이 등번호를 버려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시선은 이제 야말을 향하고 있다"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야말이 19번을 선택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야말은 몇 가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우선 10번은 파티의 것이었다. 야말은 파티의 서열을 존중했다"라며 "야말은 메시의 유니폼을 물려받을 때 어떤 상황에 직면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는 역사가 반복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10번 유니폼은 지켰지만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RB 라이프치히에서 다니 올모를 영입했다. 끝이 아니다. 아틀레틱 클루브 윙어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통보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재 발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싶어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