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대체는 무슨...1년 만에 떠난다→긍정적 논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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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민재' 나탄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베티스는 나탄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활약하며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 수상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의 공백을 '빅리그' 경험이 없는 나탄이 메울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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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포스트 김민재’ 나탄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베티스는 나탄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나탄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센터백 자원이다.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활약하며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 수상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의 공백을 ‘빅리그’ 경험이 없는 나탄이 메울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즌 초반, 나탄은 곧바로 선발 명단에 들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하며 세리에 무대에서의 적응력을 길러나가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부터였다. 브라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나탄은 짧은 시간임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레오 외스티고르와 중앙 수비 조합을 맞추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나폴리의 좋지 못한 성적과 함께 점점 벤치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를 잃고 말았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는 지난 12월 “나탄은 오른쪽 어깨 견봉 쇄골 탈구로 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그가 수술 없이 부상에서 돌아오려면 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2개월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나탄은 지난 25라운드 제노아전을 통해 약 2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이후부터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1도움.
결국 1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임대 거래에 대한 긍정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세부 조건은 곧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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