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긴급 방역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8.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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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2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400여 두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비육돈과 웅돈 폐사가 발생해 농장주가 12일 오후 영천시로 신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7두를 검사한 결과 1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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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2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400여 두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비육돈과 웅돈 폐사가 발생해 농장주가 12일 오후 영천시로 신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7두를 검사한 결과 1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5번째(전국 7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으로 예천에서 발생한 이후 37일 만에 추가 발생했으며, 영천에서는 2번째다.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사육돼지 전량을 살처분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24호 6만여 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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