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80대 운전자 건물 돌진…"페달 조작 실수"

김혜인 2024. 8. 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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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가 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건물 등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1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SUV가 인근 식당 담장과 세차장 건물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87)씨와 동승자 B(78)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도 운전 조작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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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광주경찰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80대 운전자가 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건물 등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1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SUV가 인근 식당 담장과 세차장 건물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87)씨와 동승자 B(78)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도 운전 조작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 단독사고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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