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력 뚝 떨어진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 전초전서 분위기 반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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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고작 '합작 1승'에 머물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앞둔 전초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유럽여자프로골프(LET)와 공동주관하는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27억4000만 원)이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아일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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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유럽여자프로골프(LET)와 공동주관하는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27억4000만 원)이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아일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개막한다.
2024파리올림픽 직후에 열리는데다 같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코스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있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랭킹도 12위로 껑충 뛴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룩 핸더슨(캐나다) 등 올림픽에 출전했던 36명이 일주일 만에 다시 샷 대결을 펼친다.
파리올림픽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우리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양희영은 휴식을 택했지만 나란히 공동 25위에 그쳤던 고진영과 김효주 그리고 최혜진, 안나린, 임진희, 이소미 등 한국 선수 12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한국 여자골프는 LPGA 투어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양희영의 우승이 유일하다. 올림픽에서도 양희영이 분전했지만, 고진영과 김효주의 부진은 아쉬운 결과였다. 2021년 도쿄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노메달이었다.
태극낭자들의 LPGA 투어 지배력은 수년 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올해 유독 더 심해진 느낌이다. 2019년 15승을 합작한 한국 여자골프는 2020년과 2021년 각 7승씩을 수확했고, 2022년 4승, 그리고 지난해 5승을 거뒀다. 올해 LPGA 투어 대회는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을 포함해 12개 대회가 남아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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