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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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보경사 오층석탑의 경우, 조성 시기에 대한 기록이 명확하고 11세기 석탑의 전형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등이 잘 나타나 있어 역사·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보경사 석탑은 1층 탑신석 정면에 문비형과 자물쇠, 문고리 조각 등 독특한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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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보경사 오층석탑의 경우, 조성 시기에 대한 기록이 명확하고 11세기 석탑의 전형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등이 잘 나타나 있어 역사·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려시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보경사 석탑은 높이 4.6m로, 단층으로 된 기단 위에 탑의 몸돌인 탑신석을 5층으로 올렸고, 그 위로 지붕돌 역할을 하는 옥개석이 배치돼 있습니다.
특히 보경사 석탑은 1층 탑신석 정면에 문비형과 자물쇠, 문고리 조각 등 독특한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런 문양은 석탑 내부에 사리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석탑과 승탑에서 시작돼 고려 때까지 계승된 사리 신앙의 상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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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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