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18’ 이적생에 신뢰 보낸 피츠버그 감독 “스윙 좋아졌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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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이적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27)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않았다.
쉘튼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 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라 크루즈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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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이적 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27)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않았다.
쉘튼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 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라 크루즈에 대해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새로운 팀에 오면 아무래도 욕심을 내기 마련”이라며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큰 출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적은 투자를 한것도 아니었다. 심준석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나름 유망주 랭킹에 있던 선수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 105경기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289 장타율 0.417 18홈런 51타점으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던 데 라 크루즈는 그러나 이적 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8경기에서 34타수 4안타(타율 0.118)에 그치고 있다. 볼넷 1개 얻는 사이 14개의 삼진을 당했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일단 피츠버그는 힘들게 영입한 선수인 만큼 기회를 주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도 배지환을 대신해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쉘튼 감독은 “우리 구단내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전 소속팀인) 마이애미 구단 관계자들과도 논의를 했다. 무엇이 문제인지, 좋을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등을 묻고 있다”며 그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방법과 자원을 동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오늘 공식 훈련전에 따로 타격 연습을 하는데 스윙이 좋아진 모습이었다. 이를 실전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발은 제이크 우드포드가 나선다. 원래 마르코 곤잘레스의 차례였다.
쉘튼 감독은 “곤잘레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왼팔 전완부 염좌다. 지금은 정보를 더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왼팔 전완부 근육 부상으로 이탈 후 3개월 가까이 공백이 있었던 그는 복귀 후 네 차례 등판 소화했지만 다시 같은 부위 문제로 이탈하게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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