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이강인 속한 PSG 공동 소유주 됐다…"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뻐"

홍성한 2024. 8. 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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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축구팀 지분을 매수했다.

현지 언론 'ESPN'은 13일(한국시간) "NBA 스타 듀란트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분을 매수했다. 새로운 소수 주주가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듀란트는 'ESPN'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클럽에 대한 투자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듀란트 외에도 축구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NBA 스타들은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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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축구팀 지분을 매수했다.

현지 언론 'ESPN'은 13일(한국시간) "NBA 스타 듀란트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분을 매수했다. 새로운 소수 주주가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ESPN'은 개인 자금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1 통산 12번의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가치는 약 46억 달러(약 6조 2836억)로 알려졌다.

'ESPN'은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듀란트는 절친한 친구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듀란트는 올림픽 기간 파리 생제르맹 훈련장에 들러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일부 선수들과 인사 나누는 시간도 이미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듀란트는 'ESPN'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클럽에 대한 투자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듀란트의 축구팀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알려져 지난 2020년 미국프로축구(MLS)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된 바 있다.  

 


듀란트 외에도 축구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NBA 스타들은 또 있다.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는 2011년과 2022년 두 차례 걸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세리에 A)의 AC 밀란의 지분 일부를 받은 바 있다.

제임스 하든(클리퍼스) 역시 미국프로축구(MLS)의 휴스턴 다이나모, 미국 여자축구리그(NWSL)에 속한 휴스턴 대쉬의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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