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잘있어"… 에메르송 로얄 AC밀란으로 이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은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로얄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로얄을 영입해 기쁘다"고 밝혔다.
로얄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로얄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로얄을 영입해 기쁘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등번호는 22번을 달 예정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마 현지 매체 스포르트메디아셋에 따르면 1500만유로(약 22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의 에메르송 로얄이 주목 받기 시작한 건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레알 베티스에 임대를 떠나면서부터다. 해당 시즌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차며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로얄은 지난 2021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 합류했다. 큰 기대와 함께 입단했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2021-22시즌 초반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고 맷 도허티와의 주전 경쟁마저 밀리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시즌 중후반 도허티가 부상을 당해 다시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초반보다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2022-23시즌 초반에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계기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후로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2023-24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페드로 포로에 밀려 또 다시 벤치신세로 전락했고 결국 3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로얄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선수는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장난을 치는 등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실 벽장 안에 게스트룸 숨겨진 이 아파트(영상) - 머니S
- 양준혁, 드디어 아빠 된다… "56세에 첫 아이, 태명은 팔팔이" - 머니S
- '연봉 8500만원' 대출자 디딤돌 금리인상 전문가 의견 분분 - 머니S
- 회식 마치고 실종된 20대 남성… 인천 골프장서 숨진 채 발견 - 머니S
- 열대야 대체 언제까지… 22일째 지속 '역대 3위' - 머니S
- 불황에 급전대출 1조 쑥… 카드·저축은행 연체율 '빨간불' - 머니S
- "못 팔아요"…중고차 딜러도 포기한 '벤츠 전기차' - 머니S
- '분양가 20억' 마곡 생숙, 빠르면 다음 주 주거 허용 재심의 - 머니S
- 강릉 경포해수욕장서 50대 여성 사망… 파도에 휩쓸린 듯 - 머니S
- 치솟는 해상운임… 갈 길 바쁜 수출기업 '날벼락'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