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등학생 30명, 베트남 갔다…봉사활동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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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해외 학생봉사단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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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해외 학생봉사단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단은 첫 일정으로 하노이에 있는 사립 응웅옌씨우고등학교를 방문해 베트남 친구들과 교류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하노이 드엄럼 고대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마을에 필요한 휴지통과 대리석 의자를 경북교육청 이름으로 기부했다.
또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대학생들과 함께 하노이 특수교육센터를 찾아 문화교류를 하고 학교 울타리를 도색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경북교육청은 봉사단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해 3회에 걸쳐 사전 캠프를 시행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했다. 봉사단 단장으로 동행한 이상진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베트남 하노이 교육훈령청 쩐 떼 끄엉 청장과 만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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