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방산업체 지정

김경택 기자 2024. 8.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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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빅텍은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방산업체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빅텍은 지난해 11월 잠수함용 전자전장비(BLQ-100K)가 방산물자로 지정된 이후 방산업체 지정을 신청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산물자로 지정된 잠수함용 전자전장비는 장보고급 잠수함(KSS-Ⅰ)에 적용되는 장비다.

빅텍은 2015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0년 국내 처음으로 잠수함용 전자전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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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방산업체 빅텍은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방산업체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빅텍은 지난해 11월 잠수함용 전자전장비(BLQ-100K)가 방산물자로 지정된 이후 방산업체 지정을 신청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산물자란 군 전용물자 중에서 안정적인 조달원 확보와 엄격한 품질보증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품목이다.

이번에 방산물자로 지정된 잠수함용 전자전장비는 장보고급 잠수함(KSS-Ⅰ)에 적용되는 장비다. 적 항공기, 함정, 레이더 등에서 방사되는 위협 신호를 수신, 분석, 식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빅텍은 2015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0년 국내 처음으로 잠수함용 전자전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는 "양산에도 곧 착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자전 전문기업으로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국산화에 성공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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