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끊겨 근로자 사망·치매 실종노인 숨진 채 발견

강병서 기자 2024. 8.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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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공장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근로자가 숨지고, 실종신고가 됐던 80대 치매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께 경산 하양읍 한 공장에서 불도저 조립을 위해 설치한 견인용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A씨의 목부위를 타격했다.

한편 12일 오후 1시 50분께 하양읍 한 폐가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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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공장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근로자가 숨지고, 실종신고가 됐던 80대 치매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께 경산 하양읍 한 공장에서 불도저 조립을 위해 설치한 견인용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A씨의 목부위를 타격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12일 오후 1시 50분께 하양읍 한 폐가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9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신고에 따라 CCTV를 토대로 B씨 수색작업을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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