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거, 진짜 첼시로 복귀하나'... 점점 복잡해지는 첼시-AT 마드리드→"호텔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중"

남정훈 2024. 8.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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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첼시로 복귀하게 생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코너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되기를 기다리며 스페인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앞서 갤러거 이적의 일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사무 오모로디온을 영입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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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코너 갤러거가 첼시로 복귀하게 생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코너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되기를 기다리며 스페인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앞서 갤러거 이적의 일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사무 오모로디온을 영입하려고 했었다. 그는 토요일 런던으로 출국해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다. 갤러거의 이적은 오모로디온의 이적과 연관된 상태다. 오모로디온이 첼시로 이적을 완료해야만 갤러거의 이적이 가능했다. 12일(한국 시간) 첼시는 오모로디온과 개인 계약 조건을 최종 확정하지 못하면서 거래가 무산되었다.

오모로디온이 메디컬 테스트를 만족스럽게 통과하지 못했고, 첼시는 이를 핑계로 삼아 계약 조건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계약 조건 변경을 요구하며 오모로디온의 권리를 50%만 가져갈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선수와 아틀레티코 양측 모두 거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상황에 대해 첼시에게 화가 난 상황이다. 일요일 밤과 오늘 아침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전에 합의된 조건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결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가장 난처한 선수는 바로 코너 갤러거다. 첼시가 오모로디온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이미 마드리드에서 계약 준비를 마친 갤러거는 첼시로 돌아와야 하며 다음 시즌에도 첼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모로디온이 실패하자 주앙 펠릭스를 이적시키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주앙 펠릭스 영입 가능성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의 펠릭스 영입 문의는 일요일 저녁 오모로디온 영입이 무산된 이후 나온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모로디온 사태로 인해 갤러거의 라리가 이적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갤러거는 이적이 실제로 무산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갤러거는 AT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대답을 거부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러거는 현재 스페인의 한 호텔에 숨어 거래가 성사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계약이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소란스러운 와중에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제 모두의 관심은 갤러거의 이적에 쏠려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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