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쌀값 안정 목적 민간재고 벼 334톤 매입

박민석 기자 2024. 8.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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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락한 쌀값 안정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민간 재고 벼 매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정부의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5만톤 매입계획'에 따른 시 배정 물량인 벼 334톤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정부 방침에 따라 상반기 2차례에 걸쳐 2023년산 민간 보유 벼 369톤을 식량원조곡으로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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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 보유 2023년산 벼 대상
김해시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매입에 나선다. 사진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이 보유 중인 조곡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최근 폭락한 쌀값 안정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민간 재고 벼 매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정부의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5만톤 매입계획'에 따른 시 배정 물량인 벼 334톤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농협RPC)이 보유 중인 2023년산 벼로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등급, 수분함량, 중량검사를 거친 뒤 매입 기준 합격품에 한 해 정부 관리 양곡창고로 옮겨 보관하게 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 검사에서 1등급 이상, 수분 함량은 15% 이하인 벼다.

매입 가격은 농협RPC가 농가에서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 가격 기준으로 책정된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벼 재고 물량의 정부 매입으로 쌀값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정부 방침에 따라 상반기 2차례에 걸쳐 2023년산 민간 보유 벼 369톤을 식량원조곡으로 매입한 바 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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