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은퇴한 페페에게 "내가 얻은 가장 위대한 성과는 너와의 우정이었다"

김태석 기자 2024. 8. 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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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역 은퇴를 발표한 '단짝' 페페에게 이별사를 남겼다.

호날두는 "나는 피치에서 얻어야 할 것은 모두 얻었지만, 그중 가장 위대한 건 너와의 우정과 너를 향한 존경심이었다. 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고맙다"라고 페페에게 인사를 건넸다.

호날두와 페페는 오래도록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어 온 단짝이다.

포르투갈은 그간 공격의 호날두와 수비의 페페라는 두 피치 위 리더로 오래도록 국제 무대에서 승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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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역 은퇴를 발표한 '단짝' 페페에게 이별사를 남겼다.

페페는 최근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페페는 "경쟁을 통해 나를 매일 성장시켜 준 모든 팀 동료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호날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멘트를 남겼다.

호날두는 "나는 피치에서 얻어야 할 것은 모두 얻었지만, 그중 가장 위대한 건 너와의 우정과 너를 향한 존경심이었다. 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고맙다"라고 페페에게 인사를 건넸다.

호날두와 페페는 오래도록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어 온 단짝이다. 특히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 함께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순간을 맛보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그간 공격의 호날두와 수비의 페페라는 두 피치 위 리더로 오래도록 국제 무대에서 승부를 해왔다. 그중 하나인 페페가 더는 선수로서 뛰지 않기로 하면서 포르투갈도 변화의 시기를 맞이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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