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인공지능 활용한 '안심콜 서비스' 도입

최호원 기자 2024. 8.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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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청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8일부터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의 '클로바 케이콜'은 인공지능이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대상자의 휴대전화 또는 집 전화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 식사, 수면, 운동 등 일상생활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로 말벗이 되어주는 돌봄 서비스입니다.

이천시의 '안심콜 서비스'는 대상자들이 케어콜의 인공지능과 통화한 내용을 각 읍면동 담당자들이 확인해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회적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위기 가구 발굴에 이번 인공지능을 이용한 '안심콜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이천시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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