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대시 AI`, 국내 광고업계 `쏙`

장우진 2024. 8.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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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D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DASH) AI'를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시 AI는 HSAD의 철자를 뒤집어 만든 이름으로, 기존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새로운 시도, 동시에 HSAD의 구성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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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마케팅 플랫폼 첫 상용화
LG AI연구원과 협업해 개발
대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HSAD 제공

HSAD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DASH) AI'를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시 AI는 HSAD의 철자를 뒤집어 만든 이름으로, 기존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새로운 시도, 동시에 HSAD의 구성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광고 제작이나 성과측정 등에서 일부 단편적 기능지원을 위해 사용해왔다. 대시 AI는 마케팅 전략부터 광고 제작, 성과측정까지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HSAD는 또 대시 AI에 대해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역량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AI 솔루션에 학습시켜 개발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단순 텍스트나 이미지 생성이 아닌, 바로 사용 가능한 수준의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지닌 결과물이 고객사별 맞춤형으로 산출된다는 설명이다.

HSAD는 브랜드 인지-탐색-구매에 이르는 모든 고객 경험 여정에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는 일에 대시 AI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배너 등 디지털광고 제작과정의 80%를 AI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SAD는 작년부터 LG AI 연구원과 협업하고, 내부에 AI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고객사와의 POC(효과 검증)를 진행하며 대시 AI 개발을 추진해 왔다.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달 초 내부에 오픈해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상용화했다.

박애리 HSAD 대표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에서 'AI가 주어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박 대표는 자사에서 제작한 AI 활용 캠페인 사례와 함께 '대시 AI' 의 내부 활용 내용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모두가 AI를 활용하는 시대에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경쟁력 차이를 만드는 것은 'AI 어빌리티'가 아닌 '유저 어빌리티"라며 "대시 AI는 자사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도구로 활용돼 브랜드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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