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순자산 5000억원 돌파

김남희 기자 2024. 8.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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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5266억 원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상장된 리츠, 인프라, 부동산펀드 중 시가총액 2000억 원이 넘는 우량 자산을 선별해 분산 투자한다.

총보수는 연 0.08%로, 국내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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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5266억 원이다. 국내 상장 리츠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 말 3285억 원에서 2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상장된 리츠, 인프라, 부동산펀드 중 시가총액 2000억 원이 넘는 우량 자산을 선별해 분산 투자한다.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초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다. 12일 기준 최근 1년간 지급된 주당 분배금 금액은 총 338원이다. 연환산 분배율 7.2% 수준이다. 총보수는 연 0.08%로, 국내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밝혔다.

리츠는 금리 인하가 예상될 때 주목받는 투자 상품이다. 기준금리 인하 시 실물 부동산 대출 금리 하락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2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총수익 기준)은 13.7%로 집계됐다.

오동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팀장은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조달 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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